박찬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장(腸) 출혈을 치료하기 위해 수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토드 허치슨 샌디에이고 트레이너는 3일 “박찬호의 몸 상태는 호전됐지만 아직은 허약한 편”이라면서 “그가 결정을 내리면 내일 수혈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호의 출혈은 자동적으로 멈췄지만 샌디에이고 구단은 아직 출혈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
다만 소장(小腸)에서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출혈성 궤양은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박찬호는 지난 달 31일 빈혈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샌디에이고는 11일께 그가 엔트리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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