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와 탬파베이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인 `게임노트'를 통해 김병현과 서재응의 등판일정을 예고했다.
`한국형 잠수함' 김병현은 3일 오전 10시5분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서재응도 4일 오전 8시15분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올 시즌 6승6패, 평균 자책점 4.87을 기록 중인 김병현은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2연승을 올리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김병현은 지난 달 29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7⅔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의 눈부신 호투를 펼쳐 5번째 도전 만에 시즌 6승을 챙겼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밀워키와 경기에 수차례 구원등판했지만 선발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김병현과 역대 상대전적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10타수 4안타로 강점을 보인 베테랑 제프 시릴로(37)를 잘 요리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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