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투 했지만… 콜로라도의 선발투수 김병현이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
김병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방문 경기에서 후반기 첫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안타?7개를 내줬으나 고비마다 삼진을 9개나 낚아냈다.
그러나 타선 침묵 탓에 1-2로 뒤진 8회 1사 2루에서 라몬 라미레스로 교체됐다. 라미레스에 이어 등판한 레이 킹이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주는 바람에 김병현의 자책점은 3점으로 불어났다.
팀이 1-3으로 지면서 김병현은 5승6패를 마크했다.
김병현은 1회 선두 네이트 매클루스에게 볼카운트 1-1에서 가운데 직구를 뿌렸다가 중월? 2루타를 얻어 맞았고 1사 3루에서 프레디 산체스 타석 때 떠오르는 직구를 던졌으나 포수 J.D.클로서의 미트를 맞고 뒤로 빠지면서 첫 실점했다.
김병현은 산체스, 제이슨 베이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추가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후속 숀 케이시와 호세 바티스타를 땅볼과 삼진으로 잡고 한 숨을 돌렸다.
2회와 3회를 큰 위기 없이 무사히 넘긴 김병현은 4회 2사 1,2루에 몰렸지만? 투수 킵 웰스를 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1사 후 잭 윌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견제구로 그를 아웃시켰고 6회와 7회에는 삼진 3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 처리했다.
하지만 1-1로 맞선 8회 첫 타자 매클루스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김병현은? 후속 윌슨에게 좌선상 2루타, 산체스에게 우선상 2루타를 연속으로 맞고 2점째를 내준 뒤 강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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