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30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앨런 엠브리를 대신해 대타로 등장했다.
박찬호는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투수 론 플로레스의 3구째를 밀어쳤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박찬호의 시즌 타율은 0.360에서 0.346(26타수9안타)로 떨어졌다.
박찬호는 전날까지 팀내 투수 가운데 최고 높은 타율을 올렸고 이날 연장? 혈전을 치르면서 샌디에이고는 교체 요원을 대부분 소진, 박찬호의 대타 출장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유일하게 남은 야수 대타 요원 제프 블럼을 제치고 타석에? 들어서는 이변을 연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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