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국 선수 |
컵스는 14일(한국시간)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 소속인 우완 유제국을?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리고, 대신 그동안 부진한 앙헬 구스먼을 마이너리그로 강등한다고 발표했다.
컵스는 당분간 유제국에게 롱릴리프의 보직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덕수정보고를 졸업하고 2001년 미국에 진출한 유제국은 이로써 약 5년 만에? 꿈에도 그리던 빅리거가 됐다.
유제국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 직전 발표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컵스? 입단 후 처음으로 포함돼 시즌 내 빅리그 승격이 점쳐졌었다.
올 시즌 아이오와의 제1선발로 활약한 유제국은 7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3패,? 방어율 3.21을 기록 중이었다. 비록 승수는 많지 않지만 4차례나 6이닝 이상을 책임졌고, 42이닝 동안 삼진도 34개나 잡아내며 위력적인 피칭을 했다. <연합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