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현이 30일 마이애미 돌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 4회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 |
김병현은 부상 복귀 무대에서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반면 박찬호는 친정팀을 상대로 대량 실점하며 시즌 2승 사냥에 실패했다.
김병현은 이날 마이애미 돌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9개나 솎아내며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3-1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박찬호는 LA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2승 사냥을 노렸으나 5이닝 홈런 1개 등 6안타와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고 구속은 151㎞까지 찍혔고 탈삼진 5개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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