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지역 일간지 로키마운틴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김병현이 다음 달 1일 플로리다 말린스와 경기 때 빅리그로 돌아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달 30일 샌프란시스코와 시범경기 때 주루 플레이 중 다리 근육통을? 일으켜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김병현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재활 투구를 했다.
처음 등판했던 16일 투산(애리조나 산하)전에서 3⅔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았으나 20일 포틀랜드(샌디에이고 산하)전에서는 3⅔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 두 경기의 방어율은 4.91로 나빠졌다.
김병현은 빅리그 복귀에 앞서 한 차례 더 재활 피칭에 나설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콜로라도 선발진은 제프 프란시스, 애런 쿡, 조시 포그, 제이슨? 제닝스,? 자크 데이로 짜여졌으나 데이가 박찬호(33)와 선발 맞대결을 벌였던? 20일? 샌디에이고전 때 3⅔이닝을 8실점하며 부진해 김병현이 데이를 밀어내고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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