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형 엔진’ 박지성(25)을 코칭스태프가 부를 땐 뭐라고 할까.
기사 작위까지 받은 명장인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과 카를로스 케이로스 코치는 박지성을 ‘팍(Park)’이 아니라 ‘찌(Ji)’라고 부른다.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열린 맨유와 버밍엄 시티의 시즌 30차전.
미드필더 키어런 리처드슨이 부상을 당해 뛸 수 없게 되자 퍼거슨 감독과?케이로스 코치가 바빠졌다.
누굴 넣을까 고심하던 코치진은 큰 소리로 ‘찌, 런 어라운드(박지성, 몸 풀어)’라고 외쳤다. 박지성은 리처드슨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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