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간지 ‘덴버 포스트’ 트로이 E. 렌크 기자는 5일 윈터미팅에 발맞춰 콜로라도 로키스가 보강해야 하는 각 포지션별 후보를 언급했다. 이 가운데 선발투수 부문에서 좌완 숀 에스테스와 베테랑 우완 페드로 아스타시오에 앞서 김병현과 토니 아르마스 주니어를 우선 영입 후보로 지목했다.
콜로라도가 스토브리그 동안 전력 보강에 투자할 수 있는 돈이 900만~1000만달러에 불과해 몸값이 비싼 김병현을 이탈대상으로 분류했던 그동안 보도태도와는 사뭇 다른 내용이다.
물론 김병현이 에스테스나 아스타시오보다 더 팀에 필요한 투수로 언급된 것도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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