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인식 한화 이글스 감독은 5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견례 겸 첫 코칭스태프 회의를 갖고 내년 2월1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대표팀을 첫 소집하는 등 1,2차 엔트리 선발 원칙과 선수단 운영방안, 합숙훈련 일정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선수 선발은 박찬호(샌디에이고) 등 해외파가 총망라 되는 1차 엔트리 60명 가운데 투수 26명, 포수 6명, 야수 28명으로 결정했으며 명단은 8일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1차 엔트리가 확정되고 나면 코칭스태프가 다시 두,세 차례 회의를 가진 뒤 WBC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30명을 고르기로 했다.
대표팀은 2월19일 후쿠오카에서 소집, 20일부터 돔에서 적응훈련을 쌓은 뒤 28일 도쿄로 이동할 계획이다.
3월1일에는 대회 장소인 도쿄돔에서 올시즌 일본시리즈 챔피언인 롯데 마린스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3일부터 아시아예선전에 돌입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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