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는 24일(한국시간) US 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9회말 터진 포드세닉의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7-6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화이트삭스는 2-4로 뒤진 7회 2사 만루에서 4번타자 폴 코너코의 그랜드 슬램을 터뜨려 경기를 단숨에 6-4로 뒤집었다. 그러나 휴스턴은 9회말 2사 2,3루에서 대타 호세 비스카이노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화이트삭스엔 포드세닉이라는 ‘해결사’가 버티고 있었다.
포드세닉은 9회말 1사 후 볼카운트 1-2에서 상대 마무리 브래드 릿지의 4구째를 통타, 우중간 펜스에 꽂히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관련사진-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스콧 포드세닉(중앙)이 23일 시카고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미국 메이저 리그(MLB) 월드 시리즈 2차전 9회말에 끝내기 홈런을 치고 홈 플레이트를 밟자 애런 로언드(좌), AJ 피에르친스키(우) 등 동료들이 포옹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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