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8-6으로 앞선 8회 무사 1루에서 후안 파디야를 대신해 팀의 4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구대성은 좌타자 제프 젠킨스와 맞서 볼카운트 1-0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했다.
밀워키는 곧바로 좌타자 러셀 브래년 대신 우타자 트렌트 더링턴을 대타로 내세웠고 구대성은 우완 대니 그레이브스로 교체됐다. 지난달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14일 만에 등판한 것 치고는 너무 허망한 결과였다.
단 2개만 던지고 내려오기는 지난 5월 26일 애틀랜타전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최소 투구는 4월 12일 휴스턴전에서 있었고 딱 한개만 던지고 내려왔다.
메츠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 대거 5실점 하며 9-12로 역전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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