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상식 땀·탈수 잘못된 상식

인체는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여 생리작용을 하게 된다. 무더운 여름에 가장 두드러지게 느
낄 수 있는 것은 역시 땀이다.

그러면 땀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우선,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하게 되면
실제로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땀이 잘 증발되지 않아 탈수가 심해지는 일시적 현
상으로 물을 마시면 다시 원래 몸무게로 돌아간다. 그렇다고 운동할 때 물을 마시지 않고
땀을 배출시키면 인체는 탈수상태가 되어 건강에 나쁜영향을 주게된다.

또한 땀을 흘린 후 이온음료 마시면 물을 마셨을때보다 흡수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하지만 실
제로 흡수속도는 비슷하다.

이온음료의 장점은 물과 함께 체내로 빠져나간 전해질이나 영양분을 함께 보충해 주는 것이
지 흡수에는 큰 차이가 없다. 마지막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이 체외로 나가 체내의 염
분 농도는 증가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에서 소금을 섭취하면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나서 소금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