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된 이후 한 달여만의 승리 도전. 구원 등판한 지난 9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을 빼고 네차례 선발 등판에서 아직 1승을 거두지 못한 김병현으로선 1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유난히 강한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지는 경기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원정경기에서 승리없이 4패에 방어율 7.22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김병현은 올시즌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쿠어스필드에서 2승4패(방어율 3.71)의 성적을 거두며 오히려 부활의 발판을 다졌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로는 신인 오른손 투수 로빈슨 테하다(23)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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