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인] 민생치안 이끄는 ‘경찰의 별’

[향토인] 민생치안 이끄는 ‘경찰의 별’

15. 충남경찰청

  • 승인 2005-07-13 01:11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경찰의 별로 부르는 경무관급 이상 경찰 보직은 모두 59명. 이중 대전충남 출신은 이기묵 서울경찰청장을 비롯, 조선호 충남청장, 송인동 울산청장, 박광현 인천청장, 한정갑 경찰종합학교장, 이종기 충북청차장, 김정식 기획정보심의관 등 7명이다.

대전충남의 치안을 책임지는 충남경찰청 발족은 일제강점으로부터 해방된 1945년. 당시 6과, 15경찰서, 1소방서의 조직은 현재 3담당관, 1경비대, 19경찰서로 확대됐다.

명칭도 충남경찰부에서 제3관구 경찰청, 충남경찰국을 거쳐 1991년 현재의 충남경찰청으로 전환됐다. 그동안 배출된 지역 경찰총수는 경찰부장 1명, 3관부경찰청장 3명, 경찰국장 42명, 지방경찰청장 15명 등 모두 61명으로 5?6군사쿠데타에 의해 중령과 대령의 현역군인 4명이 계엄 하에 이를 수행하기도 했다.



지역출신 경무관급 이상 7명 전국서 활약
충남경찰청 45년 발족… 61명 총수 배출
외사 전문가. 최연소 치안감 등 인재 다수

지방청장은 그동안 연고지를 중심으로 배치돼 충남지방청의 경우 절반 이상이 대전충남 출신이다. 現조선호 충남지방청장은 제61대 청장.

조 청장은 서산 출신으로 1976년 간부후보 24기로 임용됐다. 경찰대학 교관과 駐뉴욕 영사, 경찰청 외사3과장, 전북지방청 차장, 대구지방청 차장, 경찰청 외사관리관, 충북지방청장을 거쳤다. 그는 해외연수와 영사근무 등을 통해 경찰 외사 분야에 손꼽히는 전문가로 ‘세계의 조직범죄’를 집필하기도 했다.

제 60대 송인동(대전고)청장은 제24회 행시출신. 1992년 금산서장을 시작으로 조치원서장, 포천서장, 서울 도봉서장, 충남지방청 차장, 경찰청 정보국장, 충남지방청장을 거쳐 현재 울산지방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40대 최연소 치안감으로 승진할 정도로 치밀한 업무력을 인정받아 경찰내 차세대 선두주자로 평가되고 있다.

제59대 이기묵(홍성고) 청장은 보령출신으로 간부후보 24기로 임관해 당진서장, 천안서장, 경찰청 정보1과장, 서울 서초서장, 경찰청 공보관, 충남지방청장, 경찰청 정보국장을 거쳐 현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보통인 이 청장은 올해 치안정감으로 승진됐으며 차기 경찰총수 후보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는 지역출신 현역경찰 가운데 가장 상위직급에 올라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

서천출신의 제58대 김중겸 청장은 행정고시에 합격, 서울 영등포서장, 도쿄주재관, 대통령 치안비서관, 충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수사국장을 거쳐 건양대 경찰복지행정학부 석좌교수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부총재를 맡고 있다. 김 前청장은 지인들에게 자신이 그린 그림을 삽화로 사용한 편지를 보내는 일화로도 유명하다.

제 54대 이팔호(주산고) 청장은 보령출신으로 옥천서장, 서울 강남서장, 경찰대 학생지도부장, 충남지방청과 경기지방청 차장, 충남경찰청장, 경찰청 수사국장, 부산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을 거쳐 치안총수인 경찰청장까지 역임했으며 제51대 서정옥(청주고) 청장은 경찰퇴임 후 충청일보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제 50대 이완구 청장은 홍성 출신으로, 1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홍성서장, 주LA총영사관 내무영사, 충북지방청장, 충남지방청장을 거쳐 국회로 진출 15,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한정갑 경찰종합학교장은 대전출신으로 경찰청 법무담당관, 정보1과장, 서울 중부서장, 충남지방청 차장, 경찰대 교수부장, 경찰청 공보관, 서울지방청 차장, 충북지방청장, 울산지방청장을 거쳐 現경찰종합학교장으로 근무 중이다.

박광현 인천지방청장은 경찰행정학의 전문가로 서울 서초서장, 서울지방청 공보과장, 전남지방청 차장, 서울지방청 방범부장, 경찰청 정보통신관리관, 서울지방청 차장, 인천지방청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종기(보문고) 충북지방청 차장은 간부후보 25기로 예산서장, 공주서장, 충남경찰청 보안과장, 서산서장, 대전 중부서장, 충남지방경찰청 정보과장을 거쳤다.

일선 치안책임자인 대전지역 5개 경찰서장과 지방청 간부들은 대다수가 지역출신이다.
박병윤(예산농고) 대전 중부서장은 1973년 경찰에 입문, 충남청 수사과장과 예산서장,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함석호(부여홍산농고) 대전 동부서장은 1970년 임관해 대전정부청사경비대장, 조치원서장, 대전북부서장, 청문감사담당관을 두루 거친 충남경찰청 총경급 가운데 가장 고참으로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성일(홍성고) 대전 서부서장은 부여서장, 천안서장, 둔산서장, 충남청보안과장과 경무과장등 주요 일선경찰지휘관을 두루 거쳤다.

김익중(보문고) 대전 북부서장은 1985년 임관해 경비교통과장과 당진서장을 역임했으며 한상익 대전 둔산서장 역시 1974년 경찰에 투신한 이래 홍성서장, 대전동부서장, 지방청경무과장, 천안서장, 지방청보안과장을 거치면서 30여년 간 경찰로 봉사중이다.

충남지방청의 총경급 주요간부는 모두 8명. 이중 이석화 총경이 청문감사관에서 청양서장으로 자원해 현재 7명이 근무 중이다.

박근순 경무과장은 1985년 경찰에 임관해 지난해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을 역임했으며 오용대(대전고) 생활안전과장은 경찰대 1기 출신으로 충남청 경비계장을 거쳐 올해 총경으로 승진했다.

박재진(보문고) 수사과장 역시 경찰대 1기로 경찰청 인사운영계장을 거쳤으며, 이한일(천안고) 경비교통과장은 제주보안과장을 역임했다.

이종원 정보과장은 당진출신으로 대전 둔산·서부서장, 홍성서장,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을 역임했으며 이익하(공주고) 보안과장은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과 조치원서장을 거쳤다.

오은수(대전상고) 정보통신담당관은 1976년 임용돼 경남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을 거쳐 충남청으로 옮겨왔으며 이청준(충남고) 대전정부청사경비대장은 금산서장, 당진서장, 대전북부서장, 부여서장, 아산서장, 서산서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무주서장, 홍성서장, 과천서장, 서울경찰청 방범과장, 수서경찰서장, 대전 동부서장, 논산서장을 역임한 양낙운 총경이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홍성서장과 서울 마포서장을 역임한 임승택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이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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