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無사고 비결은 막강팀워크죠”

[직장인] “無사고 비결은 막강팀워크죠”

계룡 리슈빌 현장 사람들

  • 승인 2005-07-11 00:00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200만시간
무재해 기록 ‘우수현장’
“동료간 미소로 격려 더위도 잊어요”
입주 당일 고객들의 웃음 위해 최선


“살기좋은 아파트 건설로 계룡 리슈빌의 명성을 고객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확인시켜드리겠습니다.” 지루한 장마가 계속된 여름날 오후, 오랜만에 짙은 먹구름이 물러가자, 대전시 서구 관저 택지개발3지구 1블록에 위치한 계룡건설 리슈빌 아파트 건설 현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끈적끈적하고 더운 날씨에 공사장의 일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을텐데도, 이날 공사현장 사람들의 얼굴에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속에는 서로의 밝은 미소가 가득했다.

계룡 리슈빌현장에서 만난 이들은 연신 굵은 땀방울을 손바닥으로 닦아내면서 “요즘에는 가끔씩 내려쬐는 강렬한 햇빛이 건설현장 사람들에게 가장 고마운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 몇주 동안 계속되는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공사 진척도가 다소 떨어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대전 서남부지역의 지도를 바꾸고 있는 관저지구. 특히 그 중심에 위치한 관저 리슈빌은 분양 당시부터 차별화된 평면과 고품격 인테리어, 친환경적인 단지설계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관저 리슈빌 현장은 2003년 3월 첫 삽을 뜬 이래 올해 10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정이 한창이다.
신재형 현장소장은 “고객분들께서 손꼽아 기다리는 입주일이 다가옴에 따라 직원 모두가 대전 최고의 주거공간을 곧 선보인다는 설렘으로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 소장은 또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발전이 없을 뿐더러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도 쉽게 흥미를 잃을 수 있다”며 공사 초창기부터 직원들에게 틀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고 새로운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강조해 왔다.

그동안 관저 리슈빌 현장은 현장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벌였다. 관저 리슈빌을 차별화된 고품격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적용하는 등 타 현장의 모범이 되면서, 올해 1월 15일에는 건설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금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공사를 추진하여 지난 5월 27일에 무재해 목표달성 2배(200만 시간)를 채움으로써 계룡건설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현장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고객들의 평가였다.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이 뛰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었다. 조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개선해서 고객의 취향을 맞추는 일이야말로 바로 그들의 목표이자 도달점이다. 입주하는 그날 고객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번지길 기대하면서, 땀내 물씬 풍기는 현장을 나섰다.





윤리경영 선포 기업혁신 앞장



계룡건설 임직원들은 최근 윤리경영 선포식을 갖고 투명경영과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시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4일 열린 윤리경영 선포식 행사에서 기업내부의 윤리의식을 고취시켜 기업문화의 변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성취해 나가기로 했다.

계룡은 앞으로 윤리경영의 구체적인 실천방침으로 내부회계통제시스템 구축, 경영자 인증제 등을 도입하는 등 기업의 투명성을 견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계룡의 이번 윤리경영 선포 의미에 대해 감사실 강범석 부장은 “부정 및 부패 방지를 실현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계룡만의 고유문화를 만들어 신뢰받는 계룡인 상을 확립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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