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참여율 높아 알뜰쇼핑 기회로
“여름상품 싸게 장만하세요.”
백화점 업계의 최고 성수기 중 하나인 여름 세일이 시작됐다.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여름 정기세일은 예년보다 브랜드 참여율이 높아 알뜰 쇼핑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올 여름 날씨에 대한 일기예보가 엇갈리면서 브랜드들이 여름상품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율 확대 및 이벤트 등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여름 정기세일에서는 85% 이상의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특히 본격적인 주5일 근무제로 인해 레저 및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스포츠 등 관련 브랜드가 90% 이상 세일에 참여, 할인율도 예년에 비해 높다.
구두 및 피혁제품이 포함된 패션잡화매장에서는 ‘금강’, ‘랜드로바’, ‘에스콰이어’, ‘영에이지’ 등 20%, ‘샘소나이트’, ‘닥스’, ‘란첼티’ 등은 10% 할인한다. 2~3층의 여성의류는 대다수 브랜드가 20~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90% 이상의 브랜드 참여율을 보이고 있는 남성·스포츠 매장에서는 ‘라코스떼’, ‘타미힐피거’ 등이 30% 할인하며 남성정장 및 캐주얼 등이 브랜드별로 20~30% 할인한다. 여름 바캉스 특집전 등 기획 행사도 풍성하다. 풀장, 튜브, 아동수영복, 샌들 등이 30~50% 할인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화장품 코너에서는 일정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비치타월 등을 증정한다.
이 밖에 해외명품 브랜드인 ‘버버리’가 7월 17일까지, ‘페라가모’ 7월 31일까지, ‘막스엔스펜서’가 7월 17일, ‘아이그너’ 8월 31일까지 20~30% 세일을 실시한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올해는 지난해보다 높은 85~90%의 참여율을 기록, 총 510개 브랜드 중 440개가 세일에 참여한다. 신사숙녀 및 아동스포츠 의류가 10~30%, 가전제품 5~20% 등을 할인하며 층별로 이뤄지는 특가 및 기획행사도 30%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정기세일 기간동안 타 백화점과의 차별성을 위해 층별로 인지도가 높은 3~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단독행사도 펼친다.
층별 단독 및 기획행사로는 1층 패션잡화 매장에서 ‘소다’, ‘뚜띠’ 등이 참여한 유명살롱화 상품전과 14k 귀걸이와 펜던트 등을 4만원대에 판매하는 ‘준보석 브랜드 제이에스 티나 특가전’이 마련된다. 또 4층 명품관에서는 ‘가스뗄바작’과 ‘웅가로’가 참여하는 수입명품 2대 브랜드 특별초대전, 6층 아동의류 매장에서는 프랑스 직수입 아동의류 ‘자카다’ 특별초대전, ‘k2’, ‘닥스 골프’ 대공개전 등이 진행된다.
6층 특설매장에서도 내달 10일까지 ‘쿨 섬머 비치웨어 페스티벌’을 마련해 ‘아레나’, ‘엘르’, ‘닥스’, ‘파코라반’등 국내 수영복 브랜드에 대해 20%이상 가격을 할인해 준다.
▲백화점 세이= 백화점 내 85%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정기세일에서는 층별로 10~30% 할인된 가격에서 판매된다. 1층 구두, 가죽 등 패션잡화 매장에서는 ‘금강’, ‘에스콰이어’, ‘영에이지’ 등이 20%, ‘리피스’, ‘골드매니아’ 등 준보석은 30%, ‘딸기’, ‘샘소나이트’ 등은 10% 할인 행사를 갖는다.
2층 영의류에서는 ‘나프나프’, ‘애녹’, ‘비키’ 등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20~30% 할인하며, 특히 기존에 할인율이 적었던 ‘시스템’, ‘96ny’, ‘ENC’등이 30% 할인 행사를 펼친다.
3층 여성의류에서도 ‘박혜숙’, ‘이원재’, ‘정훈종’ 등이 30%, ‘가나레포츠’, ‘시스막스’, ‘무바’ 등이 20%, ‘화이트호스’, ‘도마’ 등은 10% 할인한다. 4층 남성의류의 경우도 ‘피에르가르뎅’, ‘바쏘’, ‘인디안’ 등 대다수 브랜드가 1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브랜드별로 일정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며 3층 특별무대에서는 여름정기 바겐세일 축하 왕대박 특별우대 행사를 마련해 여성의류는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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