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초 깨끗한 우월 솔로 홈런를 포함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지난 11일 미네소타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2방, 12일 솔로 아치, 13일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던 최희섭은 이로써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작렬해 시즌 13호째로 거포다운 면모를 보였다. 최희섭의 타율은 0.261(종전0.263)로 거의 변동이 없었고 시즌 타점을 29점으로늘렸다.
최희섭의 4경기 연속 홈런은 플로리다 소속이던 작년 4월27일부터 5월1일까지 세운 본인 최다 연속 경기 홈런과 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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