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공정 및 품질개선을 위해 검단기를 자체 개발하는 등 제품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연간 매출 30억원 규모의 로얄방충망은 지난 1996년 ㈜삼희로 창립, 2001년 ISO9002 인증을 획득하고 이듬해 현재의 ㈜로얄방충망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방충망 시장은 지난 2003년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호황을 맞기도 했으나 최근 계속된 경기 악화로 다소 침체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로얄방충망은 올해부터 동남아시아 등지로의 수출길이 열려 내수시장의 부진을 수출로서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현재 미국 등 선진국의 기술력에 비해 70∼80%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지난 2002년 자체 개발에 착수한 제망기의 개발이 거의 완성 단계여서 완료될 경우 유럽과 미주지역의 수출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영출 대표는 “중소기업청의 생산정보화 사업 지원을 통해 실시간 현장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수집, 품질 및 경영관리에 이용함으로써 최고 제품의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구개발실을 설치해 새로운 방충망 개발로 수출 증대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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