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신들린듯 홈런 6개를 뽑아낸 최희섭은 1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내셔널리그 ‘이 주일의 선수상’ 후보에는 올랐으나 숀 그린에 밀려 상을 받지는 못했다.
그린은 공교롭게도 지난 겨울 최희섭에게 밀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강타자.
지난 주 29타수 12안타, 타율 0.414에 12타점과 9득점을 올려 홈런 6개에 타율 0.350, 타점 8개를 기록한 최희섭과 나머지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이 주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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