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www.chanhopark61.com·사진)에 올린 ‘사랑의 힘…’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감히 저 혼자서는 가능할 수 없었던 것일진데… 여러분과 조국이라는 큰 힘이 늘 저와 함께 하였기에 100승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제게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늘 굴하지 않게 충고해 주셨던 관심과 성원이 만들어 낸 크나큰 보물”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새로운 목표를 향한 도전 의지도 밝혔다.
그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꾸준한 인내와 노력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한국인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여러분과 함께 하는 게 목표”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남은 시즌 5개월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