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쓸수록 돈이 쌓인다 <재테크>

영화·주유·쇼핑·놀이공원 이용 할인혜택…

‘사회생활을 제로에서 시작하는 것은 축복이다.’ 신용카드 때문에 빚을 지고 사회에 첫발을 디딘 한 젊은이의 말이다. 무분별한 발급과 신용불량자 대량생산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미움받고 있는 신용카드. 하지만 제대로 활용하면 갖가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어 실속파들에게는 큰 사랑을 받기도 한다.

여기에 카드 사용이 많은 5월을 맞은 신용카드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꼼꼼히 살펴보고 사용하면 ‘알뜰한 당신’이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영화 할인=

대전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볼 경우 아멕스 블루·골드·그린카드를 비롯한 6가지 종류의 롯데카드를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1500원을 할인 받는다. 조흥은행의 포에버, 레토피아 카드는 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은행 save, eve, 메트로카드는 1회 결제 8000원 초과에 대해서는 3000원, 8000원이하는 1500원을 아낄 수 있다.

스타식스 타임월드에서도 역시 레츠, 리오, 마이센스, 현대카드S, 현대 패밀리 카드를 소지하면 최대 2매까지 장당 2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의 쉬즈, 레포츠, 국민은행 I-need, I-win 기업은행 K-one 등의 카드를 가지고 있는 고객들은 프리머스나 씨너스에서 한달에 2번 15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유 할인=조흥은행 ‘CHB Forever카드’와 한국씨티은행의 ‘리볼빙 마스터 카드’는 LPG를 포함한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이용금액의 4%를 할인 받을 수 있다.

‘LG정유-롯데카드’는 전국 LG정유에서 주유시 ℓ당 5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외환 Yes4U oil카드’는 40원을 싸게 주유할 수 있다.

SK엔크린 보너스 제휴카드는 SK주유소에서 주유시 ℓ당 40원 할인 및 주유금액의 0.5%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으며 ‘S-oil 보너스 삼성카드’ 역시 S-oil 주유시 주유금액에 대해 S-oil 보너스 포인트(5점/1000원)와 삼성카드 보너스포인트(40원/ℓ당)가 자동 적립된다.



▲여행 할인=국민은행 ‘e-레저 KB카드’는 국내외 여행상품 예약시 추가로 5~10%를 상시할인하며 LG ‘트래블 카드’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이용금액 1000원당 2마일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T Class카드’는 국내 유명 콘도, 호텔, 펜션 예약 및 이용시 제휴업체 판매가에 추가로 5%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신한카드의 ‘트래블보너스카드’는 국내 및 해외여행 및 호텔, 콘도 예약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놀이공원=삼성애니패스, 티클래스 카드 등을 소지한 회원은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주요 놀이공원 이용시 자유이용권 50% 할인혜택이 가능하다.

롯데카드 고객은 롯데월드 무료입장 또는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동반 3인에 대해서는 자유이용권 15% 할인이 주어진다.

비씨카드는 쉬즈, 레포츠, 노블스 등의 카드를 가진 고객에게 롯데월드, 서울랜드, 우방랜드, 경주월드, 꿈돌이랜드에서 본인 무료 입장 또는 자유이용권 50% 할인 서비스를 한다.



▲쇼핑=롯데카드(국내용, 비자우대, 비자골드)는 롯데백화점 5%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삼성카드의 ‘신홈플러스카드’는 홈플러스 매장내 이용금액의 0.5%를 패밀리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현대카드S는 현대홈쇼핑 및 Hmall 이용시 3%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카드사용금액 1000원당 최고 10포인트가 적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