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탈출 ‘서비스’가 열쇠 소자본 창업 성공 노하우

불황탈출 ‘서비스’가 열쇠 소자본 창업 성공 노하우

<기업>

  • 승인 2005-05-18 00:00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사전 준비로 위험요소 ‘최소화’
사업 타당성 등 꼼꼼히 살펴야


요즘처럼 경기가 어렵고 불황인 시기에는 소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다시 말해 소자본 창업은 제약조건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소자본 창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소자본 창업이 지니는 특성을 충분히 검토해 보고 과연 자기에게 합당한 사업인지를 먼저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소자본 창업은 전문지식이 없어도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수입에 큰 변화가 없으며 어느정도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소자본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 창업을 하는가가 아니고 어떻게 사전준비를 해서 위험요소를 최소하하면서 창업을 하느냐이다.



▲서비스가 성패 좌우= 소자본 창업은 서비스가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서비스는 기계에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며 다른 곳에서 만들어 올 수 있는 것 또한 아니다. 서비스는 항상 자가생산 할 수 밖에 없는 일종의 상품이다. 따라서 소자본 창업은 스스로 양질의 서비스를 생산해 내야 한다.



▲시간의 제약= 소자본 창업은 자기가 자기의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정해진 시간을 지켜야 하는 시간 제약적 사업이다. 즉 점심 때 주문한 식사는 점심 때 제공돼야 하며 미용실은 고객이 이용을 원할 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므로 고객과의 시간을 지켜야 하는 시간 제약적 사업이다.



▲수동적인 사업= 소자본 창업은 고객들이 찾아오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다소의 한계를 지난다. 또 지역적 한계를 안고 있어 이를 벗어나려다가 오히려 실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입지중심의 사업= 소자본 창업은 위치 결정론적 사업이다. 고객들이 찾아오지 않는 한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 한마디로 사업장의 위치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인건비 비중이 높다= 예를 들어 식당업은 과학이 발달해도 자동화할 수 없는 일이며 소매점 역시 그렇다. 따라서 소자본 창업은 거의 모든 일을 인력에 의존하게 된다. 흔히 소자본 창업을 인건비를 버는 사업이라고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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