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5층 규모 체력단련실 갖춰
대덕R&D특구에 위치한 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기업인 원테크놀로지(대표 류무형)가 지난 4일 대덕테크노밸리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1500여평 부지에 지상 5층 건물(300평)로 지어진 신사옥은 1층은 연구소로, 2~4층은 사무공간으로 활용되며, 5층은 강당과 체력단련실로 이용된다.
원테크놀로지는 지난 99년 출발해 2000년부터 대전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 정보통신 사업에 진출해 의료기 제조와 함께 정보통신 전반에 걸친 시설과 유지보수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원테크놀로지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의 부작용이 없는 차세대 치료법인 레이저를 이용한 암 치료기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업체로 정평이 나 있기도 하다.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이 업체는 이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도 진출해 지난해 29만 달러어치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류 사장은 “대덕테크노밸리에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계기로 이제 본격적인 제품을 출시해 역동적인 기업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