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팀 구성 성공확률 높아져

좋은팀 구성 성공확률 높아져

창업 Q&A - 동업 할때 주의점은

  • 승인 2005-04-28 00:00
  • <김진영 회장 한국창업경영컨설팅협회><김진영 회장 한국창업경영컨설팅협회>
초기 사업자입니다. 자금 및 인적자원의 부족 등 몇 가지 이유로 인해 팀을 형성하여 운영해 보고자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골치 아픈 일들이 생길 수 있다고 주위에서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혼자서의 운영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사업을 할 경우 동업에 관한 견해는 무조건 혼자 해야 한다는 견해와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등 서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및 창업과 관련된 학자들 그리고 벤처자본가들은 개인의 노력에 의한 창업보다는 팀을 형성하여 창업할 경우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성공가능성이 높은 팀이라 함은 언제나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춘 팀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팀의 형성이 잘못 되어질 경우 창업과제를 해결하지 못할 뿐 아니라 말씀하신 것 같이 골치 아픈 문제를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팀의 구성을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채용을 통해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자리에 동업자를 영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균형 잡힌 팀을 만들어 내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둘째, 사람을 채용할 때 충분한 자질을 갖추었는지를 중요시해야 하지만 지금 필요한 사람이 아니면 고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핵심적인 자리에 사람이 필요한 경우에도 수행하거나 성사되어야하는 업무요건 및 과업을 명확히 가려내고 책임을 부담하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성과에 대한 보상 등에 대하여 지분을 나누어주는 일 등과 같은 일은 최대한 주의를 해야 하며 특히 고용 시에 이와 같은 약속이나 비슷한 언질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섯째, 서로 모르는 관계의 사람, 오래 사귀지 않은 친구, 긴장상태에서 함께 일해 보지 않은 사람, 함께 일을 해 보았을지라도 능력이 상호 보완관계에 있지 못한 사람, 또한 단지 개인 차원에서 허물없이 사귀는 친구 등과의 팀 형성은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업경영에 필요한 기술, 경영, 연구개발, 판매 등의 능력을 균형 있게 갖추고 부족한 자원의 보충을 통하여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3.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