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순 대표 |
1998년 정부조달 우수제품 인증
천연재료 사용 녹색상품만 추구
㈜살림원(대표이사 정해순·58)은 지난 1992년 창립된 이후 13년간 오로지 환경과 사람, 자연만을 위해 연구 개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살림원에서는 세제류, 화장품, 치약, 비누 등을 생산하는데 창립 이듬해인 1993년에는 환경보존과 성분분석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환경마크’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후 1998년에는 조달청에서 인정하는 정부조달 우수제품 인증(6개 품목)을 받았으며 현재 대형 할인점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천연재료를 사용해 친환경 제품인 ‘녹색상품’ 만을 추구, 최근 시대의 추세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정해순 대표이사는 지난 98년 환경부에 ‘환경정책기획안’을 제안할 정도로 환경운동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을 보이고 있다.
정 대표는 “자연 불균형과 생태 변화로 인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고 있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환경친화적인 원료의 사용과 재활용 가능한 상품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소비자들의 녹색소비 생활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현재 1∼2% 수준에 그치고 있는 여성기업인을 적극 육성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며 “살림원을 기점으로 여성 기업인을 위한 제도 마련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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