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경기의 선발 투수로 박찬호와 라이트를 나란히 선발 투수로 21일 예고했다.
라이트는 90년대 후반 박찬호와 함께 메이저리그를 이끌 영건으로 꼽히던 강속구 투수. 올 시즌 2승 1패를 거두긴 했으나 방어율이 무려 10.05로 텍사스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박찬호는 LA 다저스 시절 자신의 승리 도우미로 활약한 개리 셰필드, 텍사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첫 맞대결을 벌이게 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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