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맥케니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시범경기에 중간계투로 나서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 며 안타와 사사구없이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지난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이후 14일 만의 시범 3 번째 경기에서 깔끔한 피칭을 선보인 김병현은 개막전 25인 로스터 포함 기대를 부풀렸다. 선발 존 할라마에 이어 3-5로 뒤진 4회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병현은 삼진 1개를 곁들이며 1이닝을 무실점 호투로 막고 5회 맷 맨타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보스턴은 결국 3-5로 패했고 이날 호투한 김병현은 방어율 4.9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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