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드업을 할 때 박찬호의 두 다리는 'ㅅ'자 모양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른쪽 무릎은 포수를 향해 구부러지며 체중을 옮기고 있고 왼쪽 다리는 그와는 정 반대 방향으로 비스듬하게 올라오며 체중이 너무 포수 쪽으로 실리는 것을 막아주는 동시에 공을 던지기 위한 힘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박찬호는 10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 게리우드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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