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모닝뉴스’는 6일 ‘박찬호는 예전 그대로’였다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박찬호의 부진한 투구 내용을 전했다.
특히 “몸은 가벼워 진 것 같은데 예전의 박찬호 그대로였다”고 말한익명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말을 전하며 ▲직구가 높고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고 ▲투구수가 많다는 예전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지적했다.
박찬호는 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5안타를 맞고 3실점, 다소 부진한 첫 선을 보였다. 지난해 시즌 마지막 경기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지난 겨울 체계적인 몸관리로 컨디션을 조절한 것에 비하면 다소 실망스런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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