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건설 사옥전경. |
지역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계룡건설(명예회장 이인구)이 21일자로 창사 35주년을 맞는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35년이란 긴 세월동안 계룡건설은 지역 건설업계의 역사를 매년 새롭게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사이후 지금까지 매년 연말결산에서 단 한번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적이 없는가 하면 10%이하의 저성장도 해본 일이 없다. 또한 손익결산에서 마이너스 결산을 하지 않은 무차입 경영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창사 35주년을 맞는 계룡건설은 그동안 도약에서 이제는 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계룡건설은 올해의 연두구호를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일류기업 ▲꾸준히 도약하는 기업으로 정했다.
계룡건설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금껏 지켜온 재무구조가 건전한 기업, 흑자운영을 지속하는 기업, 브랜드와 이미지를 정착시킨 기업의 이미지를 다하기 위해 올해 사업목표로 계룡건설에서 1조700억원 공사수주(7000억원 소화) ▲고속도로관리공단 4000억원 수주(3300억원 소화) ▲동성건설 600억원 수주(300억원 소화) ▲계룡산업 590억원 수주(590억원 소화) 등 전체적으로 1조6000억원(소화 1조1190억원)의 공사수주 계획을 잡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 근교와 해외에 골프장을 건설하고, 종합온천 휴양지를 건설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계룡건설은 이같은 올해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투명경영과 공평인사와 함께 회사 운영시스템을 ‘완벽한 전산화’와 ‘팀별 책임성과분석제’로 새롭게 전환키로 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지난해 해외현지법인 설립과 현지 건설면허 획득 등 해외진출의 기반을 세웠다”며 “올해는 공사를 발주, 착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의 지난해 사업성과는 수주목표액 1조500억원중 72%인 7500억원을 달성했고, 매출실적은 총 목표액 6500억원중 6400억원을 달성해 98%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또 산하기업인 고속도로관리공단은 민영화 인수 2년을 보내면서 명실공히 민간기업으로서의 기반을 확립하고 114억원의 이익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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