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정보화발전 앞장

지역사회 정보화발전 앞장

충청 체신청<벤쳐>

  • 승인 2004-11-02 00:00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  충청체신청은 지역의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사랑의 무료정보화 교육 PC보내기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농어촌 지역의 IT교육을 위한 ‘농어촌 IT 봉사단’ 발대식 모습.
▲ 충청체신청은 지역의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사랑의 무료정보화 교육 PC보내기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농어촌 지역의 IT교육을 위한 ‘농어촌 IT 봉사단’ 발대식 모습.
장애인 무료 교육…보조기기 보급 농어촌 IT봉사단 구성 활발한 활동
소외계층에 ‘PC 보내기운동’ 전개

충청 체신청은 지난 1949년 서울체신청에서 분리된 이후 (당시 대전체신청) 지역 우편 및 금융서비스 제공과 지역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정보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청체신청은 대전, 충남, 충북 지역에 고루 분포한 433곳의 우체국에서 농어촌 IT 봉사단, 우체국 정보센터 운영, 장애인 정보화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정보화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정경원 충청 체신청장은 “앞으로도 충청 체신청 우체국 서비스 헌장에 나와 있는 대로 우편·금융·정보통신 서비스의 수준향상과 고객만족 실천을 위해 고품질의 우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애인 무료 정보화교육

충청 체신청은 지난해 7월부터 거동이 불편해 일반 정보화 교육장을 찾아가 교육받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1대1 가정방문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1∼2급 장애인 또는 중복 장애를 갖고 있는 경증장애인으로 장애인 각자의 수준과 교육환경 등을 고려하여 기초에서 중급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체신청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모두 227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완료했으며 현재 61명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교육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장애인 만해도 6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체신청은 이 교육으로 지난해 제1회 전국 장애인 정보화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장애인 방문교육 우수강사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장애인 복지향상 분야에서 호평 받고 있다.



▲우체국정보교육 센터 운영

충청 체신청은 지난 99년부터 정보화 기반시설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과 도시 저소득 계층에게 무료 정보접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체국의 여유 공간을 활용한 우체국정보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교육자들에게 윈도우, 한글, 엑셀, 인터넷 등 컴퓨터 활용 기초교육과 더불어 파워포인트, 홈페이지 제작 등 실용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체신청은 대전지역 2곳(서대전, 신탄진), 충남지역 9곳(공주, 태안, 논산, 천안, 홍성, 부여, 조치원, 서산, 아산), 충북지역 7곳(제천, 증평, 영동, 옥천, 보은, 충주, 음성) 등 모두 18곳에서 이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만6474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완료했다.



▲농어촌 IT 봉사단

충청 체신청은 도시지역보다 정보화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농어촌 지역의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체신청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대학의 정보통신 관련학과 및 동아리 학생들로 ‘농어촌 IT 봉사단’을 구성하고 농어촌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컴퓨터 활용교육과 함께 가정방문 PC정비 및 정보화상담 등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화 봉사활동을 전개,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 및 농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체신청은 올해 대전대 등 8개 대학생 153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하고 충남북 12개 마을 73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교육을 실시했으며 221건의 가정 방문 PC 정비 및 수리를 해 왔다.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활동

충청 체신청은 대전·충남북 지역에 소재한 기업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홍보 및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체신청은 지난 7월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IT 1등 국가의 자부심입니다’라는 비전 선포식을 갖고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활동과 병행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홍보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체신청은 올해 상반기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활동을 통해 단속대상 152개 업체 가운데 4분의 1이 넘는 30여 업체를 적발하고 시정조치 했다.



▲우체국정보교육 센터 운영

충청 체신청은 지난 99년부터 정보화 기반시설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과 도시 저소득 계층에게 무료 정보접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체국의 여유 공간을 활용한 우체국정보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교육자들에게 윈도, 한글, 엑셀, 인터넷 등 컴퓨터 활용 기초교육과 더불어 파워포인트, 홈페이지 제작 등 실용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체신청은 대전지역 2곳(서대전, 신탄진), 충남지역 9곳(공주, 태안, 논산, 천안, 홍성, 부여, 조치원, 서산, 아산), 충북지역 7곳(제천, 증평, 영동, 옥천, 보은, 충주, 음성) 등 모두 18곳에서 이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만6474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완료했다.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

충청 체신청은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97년부터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발생하는 사용 가능한 중고 PC를 기증 받아 이를 정보화 소외계층에 보급하고 있다.

수집대상은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이 사용하던 팬티엄Ⅱ 이상의 PC이며 보급대상은 고아원, 재활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화소외 계층이다.

이 사업은 지역 간, 계층 간 정보화 격차 해소와 폐 자원의 재활용, 환경보호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간, 계층 간 정보화 격차 해소와 폐 자원의 재활용, 환경보호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데 체신청은 현재까지 모두 5427대의 보급했다.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충청 체신청은 신체·경제적인 제약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급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와 특수 소프트웨어를 저렴하게 보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장애인 복지법 제 29조에 의해 등록된 장애인 가운데 PC 보유자에 한하고 있으며 보급기기는 스크린 리더, 점자정보단말기, 타이핑보조기구, 화상전화기 등 8개 품목이다.

체신청은 기기구입 가격의 80%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급실적은 컴퓨터 410대, 점자정보단말기 13대, 매직터치스크린 4대 등 모두 823대(6억 1000만원 상당)를 보급했다.





● 연혁

△1949. 11.22 대전체신청(서울체신청에서 분리) 개청
△1950. 7.15 6.25 전쟁으로 청사 소실
△1950. 9.30 피난중 사무중지(서울체신청에서 임시 관장)
△1952. 12. 1 사무재개
△1979. 9.7 충청 체신청으로 개칭
△1992. 12.1 청사 이전 (유성구 봉명동)
△2002. 6.7 직제개편 (2국 2실 11과)
△2002. 6.17 현청사로 이전(서구 둔산1동)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1.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3.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4.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