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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언젠가는 영원한 안식처로 가야하지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동안은 무병장수하는 것이 모든 이들의 소망이다.
무병장수하기 위하여는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는 것이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특히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각종스트레스로 고통을 받고 있는 현대인에게는 건강유지가필수적이다. 이러한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현대인은여러 가지 운동을 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마라톤은 저비용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중의 하나로 인식되어 최근에 마라톤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있다.
중소기업청 마라톤동호인회 ‘건달들(건강을 달리는 사람들)’은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격무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청
직원들의 건강유지와 친목도모를 위하여, 기술정책과장 및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하고 현재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중인 송재빈 국장의 주도하에 마라톤을 사랑하고 건강을 생각하는 직원들 20여명이 모여 2001년 12월 1일 동호인회결성기념대회를갖고 활동을 시작하였다.
업무에 시달리고 가정에 충실하느라 회원 전원이 모여 연습을 할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시간이 나는 대로 모여서 아침 저녁을 가리지 않고 갑천변을 열심히 달렸다. 그결과 많은 회원들이 원하는 바 체중감량에 성공하였으며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부럽지 않은 체력을 지니게 되었다. 이러한 강인한 체력은 사무실에서 업무처리와 가정을 돌보는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평소에 연마한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2002년부터 전주-군산국제마라톤대회, 대전에서 열린 MBC마라톤축제, 임진각에서 열린 중앙부처 마라톤동호인대회 겸 통일마라톤대회, 대전시민마라톤대회, 한밭마라톤대회, 천안상록마라톤대회 등 크고 작은 국내대회에 참가하여 기량을 뽐냈으며 특히 2002년 9월 통일마라톤대회와 2003년 및 2004년 천안상록마라톤대회에는 과천지역 및 인천청의 건각들이 함께 참가하여 중소기업청의 단합된 마라톤열기를 과시하였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달리는 실력이 향상되어 대부분의 회원들의 기록이 눈에 띌 정도로 좋아지고 있으며 특히 대전충남사무소의 김남철회원은 5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풀코스를 3시간 40분대에 주파하는 강인한 체력을 자랑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의 ‘건달들’은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도 열심
히 달려 직장과 가정을 화목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구위에서 삶을 영위하는 동안 줄기차게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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