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은 22일 오전 8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 잔류 가능성을 시험받는다.
지난달 3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승리를 맛본 뒤 세차례 경기에서? 호투하고도 팀 타선의 불발로 눈물을 삼켰던 서재응은 아트 하우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지 못해 입지가 불안한 상태.
하지만 서재응은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올시즌? 6번째 퀄러티스타트를 펼치는 등 승수와 상관없이 내용면에서는 제 몫을 하고 있어 엑스포스전에서 역투할 경우 선발 자리를 굳힐 수 있다.
서재응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몬트리올을 상대로 총 6차례 나서 승리없이 4패에 그쳐 유독 약점을 드러냈지만 현재 몬트리올이 하향세라는 점에서 자존심을 세울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