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양국 정부의 관련부처에 운항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우선 8월1일부터 삿포로, 니가타, 코마츠 등 3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실시하게 된다.
앞으로 한국 및 일본내 주요 도시로 제휴가 확대될 경우 양국 해외 여행객들은 양사의 풍부한 해외 노선망을 이용해 다양한 여행 스케줄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대한항공은 일본내 13개도시, 주 143회, 일본항공은 일본내 8개 도시 주 86회로 운항편이 확대된다.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은 “양사의 동반성장뿐 아니라 한일양국의 이해증진과 교류확대를 향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제휴 확대는 물론 양국간의 인적, 물적, 문화적 교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드쉐어는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할당받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수익 증대와 운항편 확대를 꾀하는 항공사의 일반적인 제휴 형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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