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보철강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과 큐캐피탈홀딩스는 1일 오전 INI스틸-현대하이스코 컨소시엄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현대하이스코 김원갑 대표이사, 한보철강 나석환 관리인, INI스틸 이용도 대표이사. |
한보철강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과 큐개피탈 홀딩스는 1일 오전 한보철강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INI스틸-현대하이코스 컨소시엄과 양해각서를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INI스틸 컨소시엄은 양해각서 체결 전날까지 입찰금액의 5%에 해당하는 이행보증금을 납입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지난달 31일 이행보증금 전액을 납입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번 한보철강의 매각대금과 경영성과에 따른 유보자금을 포함하면 채권자들에 대한 매부액이 총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적자금회수나 중소채권자들의 채권회수 비율도 과거 매각 추진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는 한보철강에 근무중인 직원들에 대해 3년 이상의 고용을 승계, 보장한다는 내용과 향후 세부실사 및 본 계약 체결 등을 위한 일정도 담고 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INI스틸 컨소시엄은 오는 14일부터 3주간 세부실사를 진행한 뒤 양해각서 체결일로부터 60일이내(30일 연장가능)에 최초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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