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공식 웹사이트(http://newyork.mets.mlb.com)는 아트 하우 감독이 30일 오전 7시5분 마이애미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서재응을 선발 등판시키기로 했다고 24일 전했다.
이에 따라 부상 등 돌발 변수만 없다면 우투수 상대 주전 1루수 자리를 굳힌 최희섭이 출장해 서재응과 메이저리그 처음이자 정규시즌 첫 맞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3월26일 시범경기에서 3차례 맞상대해 최희섭은 2루타 1개를, 서재응은 삼진과 내야땅볼 1개를 각각 잡아내 호각을 이뤘었다.
당초 2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던 서재응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왼손투수 알 라이터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조정됨에 따라 고교 후배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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