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한보철강과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한보철강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예비 심사를 통과한 국내외 10개 업체(컨소시엄)들은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업체별로 기간을 나눠 예비 실사를 실시한다.
실사기간 각 업체들은 한보철강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당진제철소 현장도 방문할 기회를 갖게 된다.
한보 인수전에 참여한 업체들은 이번 실사의 결과를 토대로 인수 가격과 운영 계획 등을 결정한 뒤 오는 25일까지 이를 담은 입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한보철강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국내외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예비심사를 벌여 이중 5개 업체를 탈락시키고 10개 업체에 예비 실사참가 자격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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