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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는 16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생명공학 정책포럼’에서 “그동안의 연구는 핵 공여자와 수혜자가 같은 개체여서 면역 거부 반응 등의 문제가 없었으나, 만약 다른 개체간에서 핵 치환을 시도할 때 복제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경우는 여성 체세포를 핵 치환에 사용했으나 남성의 체세포를 이용할 경우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며 인간에 대한 복제기술 적용을 경계했다.
황교수는 또 “과학자가 복제기술을 무분별하게 오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인 윤리기준설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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