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생명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정 체결로 개발도상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의 퇴치를 돕기 위해 면역증강제, 백신보조제 등의 공동개발과 정보·인력 교류를 본격 추진한다.
양규환 원장은 “최근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조류독감 등 아직 마땅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치명적인 전염병이 인류의 보건을 위협하는 등 양 기관간 교류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IVI는 지난 97년 국제 기구로 공식 출범해 개도국의 전염성 질환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대 내에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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