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남녀고용평등 실현의 공로를 인정받아 다음달 1일 서울 무역센터(COEX)에서 노동부 주최로 열리는 남녀고용평등주간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조폐공사는 여성채용목표제를 도입·운영하고, 채용·보직·승진·정년에 대해 남녀 평등한 운영을 하는 한편, 직장 내 보육시설을 조기 설치운영하고, 산전후 휴가와 육아휴직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면서 휴가 기간 중 급여까지 지급하는 등 남녀고용평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국조폐공사는 다음달 6일 노동청 관계자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청주 지역 맥슨텔레콤 노동조합 김성숙 부위원장이 국무총리상을, 천안 지역 (주)두올 아산공장 김지숙 노동조합장과 대전 지역 농업기반공사 충남지사 김태웅 총무부장이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수상업체는 앞으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3년 동안 사용하면서 조달청 물품입찰 적격 심사시 우대가산점 부여, 노동관계법 관련 수시(예방) 감독 면제, 근로자 장학사업 및 중소기업복지시설융자 우선순위 부여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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