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이웃(주), 고객감동 마케팅으로 업계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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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이웃(주), 고객감동 마케팅으로 업계 돌풍

경제성과 편의성·신뢰성 바탕 인기 높아져

  • 승인 2004-01-06 00:00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가족문화가 핵가족화로 치달으면서 집안 일 처리에 일손이 부족하고 맞벌이 등 바쁜 생활속에서 살다보면 사람들은 결혼, 회갑, 장례 등 집안 대소사를 준비하는데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특히 결혼, 회갑 등 예정된 집안일은 틈틈이 준비한다해도 예기치 못한 가족의 죽음 등 애사가 닥쳤을 때는 경험부족과 경황이 없어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막막함을 느낄 때가 많다.

게다가 집안의 대소사를 직접 준비하다보면 소요 물품을 개별적으로 구입하느라 백방으로 뛰어다녀야 하는 불편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곤 한다. 또 자신이 직접 구매했던 물품이 제 가격을 주고 산 것인지, 혹시 바가지를 쓴 것은 아닌 지 찜찜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같이 현대인들의 고민으로 등장한 집안 애경사 행사를 전문으로 치뤄주는 서비스대행 용역업체들이 속속 등장, 빠르게 시장을 넓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평소 돈을 조금씩 부어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집안대소사를 대비하는 상조회 개념을 시장에 접목시키고 있어 애경사 문화를 바꾸는 한 장르로 주목받고 있다.

조은이웃(주)는 애경사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종 업계에서도 회사연륜에서 배어나오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사원들의 고객감동 서비스가 장안의 화제가 된 업계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회사다.

지난 92년 양산상조개발(주)로 출범해 지난해 5월 조은이웃(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현재 양산본사를 비롯해 부산,울산,대전,서울에 지사가 설립돼 영업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전주,청주 등으로 진출을 예정하고 있는 등 전국 영업망 구축을 위한 작업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조은이웃(주)는 현재 방문판매 회사로 등록된 가운데 충청권 고객확보를 위해 지난해 6월 대전시 동구 중동에 대전지사를 개설, 지역주민들에게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있다.
조은이웃(주)는 대전지사는 회원 가정의 대소사 비용을 경제적으로 치르면서 고객이 느끼는 상품 서비스 질 극대화에 노력하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례상품을 포함해 웨딩,야외촬영,회갑, 칠순, 돌 상품을 80만원-200만원대까지 각 상품별 패키지 형태로 다양하게 구비해 놓고 있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높여 놓았다.

이용희망 고객들은 회원에 가입해 약정된 기간동안 부금형태로 부으면 집안 행사 발생시 물가상승에 관계없이 약정된 상품내역대로 언제라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의행사는 전국 어디에서든 서비스 혜택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회원들이 혹시나 염려할 수 있는 부실방지를 위한 자체적인 제도적 장치 마련차원에서 현재 상조안전보장보증(주)에 가입된 상태다.

조은이웃(주) 문영남(42) 공동대표 겸 대전지사장은 “우리나라의 장례업계가 아직도 팁문화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제공상품에 거품이 많아 이용객들의 불쾌감을 초래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업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품을 가장 기본원칙으로 삼았던 한민족의 정신을 받들어 모든 고객들을 형제자매 입장에서 행사를 도와주고 사회복지에 기여하겠다’는 회사 창립이념답게 조은이웃(주)의 직원들은 오늘도 건전한 미풍양속 정착을 위한 애경사 문화 가꾸기에 열심이다.

내 고객을 나의 가족처럼 생각하고 보여주는 이 회사의 고객감동서비스는 이미 체험한 고객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고객감동 실천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은이웃(주)의 돌풍에 업계가 긴장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문영남 조은이웃 공동대표 겸 대전지사장

“기쁨과 슬픔이 있는 현장에서 정성을 다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누구나 걱정없이 경제적인 가격과 고품질로 집안 대소사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문영남(42) 조은이웃(주) 공동대표 겸 대전지사장은 상조업계에선 드문 전문경영인 출신이다. 국내업계 초창기부터 상조업계에 뛰어들어 축적한 노하우와 업계의 시장진출 적응 방향, 패키지 상품 개발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곳곳에서 눈에 띤다. 지금 조은이웃(주)의 대주주로 참여해 회사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문 지사장은 “우리회사는 현지법인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지역에서 생산되고 취급하는 물품취급을 원칙으로 삼아 지역업체 및 상인들과 상호 윈윈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현재 대전 중앙시장 상인들과 계약을 체결해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책과 관련, “시장개척 등을 통해 회사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초기 직원들의 간부 진급 혜택을 넓히고 회사가 필요로하는 물품 등 연계 사업분야의 진출 우선권을 줄 것”이라며“주 5일제 도입과 사원가족 행사 등 복지정책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승 대전지사 본부장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으로 모셔 서비스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앞장서 알려 회사경영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혜승(56) 대전본부장은 조은이웃(주) 대전지사 설립 후 시장개척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왕성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 마당발로 통하면서 회사의 초기 영업망 구축에 지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5D지구 회장과 중부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장직 등을 수행중인 이 본부장은 특히 중앙시장내 한국주단을 운영하고 있어 회사의 필요물품을 중앙시장과 연결시켜 조은이웃(주)과 중앙시장이 상생하는 기틀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그녀는 “기쁜일, 슬픈일을 치를 때에는 손님들을 모시는 예의를 생각해 자신이 이용하는 상품 등에 대한 가격비교에 너그러운 게 우리 현실”이라며 “그렇지만 애경사문화에서도 이제 가격과 서비스 질을 명확히 진단해 소비자 주권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베품의 성격을 가진 우리민족의 특성이 배어있는 이 일에 종사하고 있는 데 크게 만족감을 표시하며 업계에서 성공자로 자리매김하길 원했다.



김상금 대전지점 팀장

“집안의 슬픈일을 당한 회원 가족과 친지들로부터 무사히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도와줘 너무나 고맙다는 소리를 들을 때면 일을 떠나 제 자신이 사회인의 한사람으로서 존재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조은이웃(주) 대전지사에 근무하는 김상금(46) 팀장은 억척이 커리어 우먼답게 업계최고를 꿈꾸는 프로여성의 모습이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김팀장은 자신의 일을 즐기면서 남에게 봉사하는 각오가 남다른 성공의지로 똘똘뭉친 맹령여성이다.

그런 성격탓에 자신의 회원고객관리에는 누구보다 철저하다. 행사장에서는 회원가족들과 기쁨, 슬픔을 함께 나누며 온몸을 던진다. 미처 가족들이 챙기기 어려운 세세한 부분까지 열과 성을 다해 챙겨주는 그녀의 행사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이용객들은 찬사가 자자하다.

이 때문에 그녀의 움직임 자체가 곧 회사의 이미지를 배가시키는 홍보사절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는 싼게 비지떡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는 데 이제는 시간적, 경제적인 면을 꼼꼼히 따져 집안행사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면에서 우리 조은이웃의 상품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김팀장은 “고객만족이 곧 회사의 발전이고 저 개인적인 발전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한다”며 “가정 대소사를 계획적이고 경제적으로 시작에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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