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올 시즌 첫 홈런

  • 스포츠
  • 야구종합/메이저리그

최희섭 올 시즌 첫 홈런

  • 승인 2004-03-10 00:00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희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 트레디션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 6회초? 무사? 2루에서 상대 투수 페드로 펠리시아노의 직구를 끌어 당겨 우월 2점홈런을 날렸다.

최희섭은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선발 출장, 정규 리그 주전임을 예고했고 시범경 기 첫 4번 타자로 기용한 감독의 신임에 홈런으로 보답했다.

최희섭은 이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알 라이터의 볼을 때렸지만 방망이가 부러진 탓에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4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최희섭은 하지만 0-1로 뒤진 6회 미겔 카브레라가 2루타를 치고 나간뒤? 타석에 들어서 몸쪽으로 파고드는 초구 직구를 그대로 끌어당겨 비거리 120m 짜리 우월? 홈런포를 터뜨렸다.

플로리다는 최희섭에 이어 5번 윌 코데로 등 연속타자 홈런을 작렬하며 타자 일순, 6점을 뽑은 덕분에 9-3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시범경기 성적도 1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전날 0.166이었던 타율을 0.200으로 끌어올린 최희섭은 6회 타자일순후 두번째 타석에서 대타 래리 수튼과? 교체됐다.

최희섭은 “나를 믿고 4번 타자로 올린 감독에게 감사한다"면서 “바뀐 스윙폼이 조금씩 몸에 익어가면서 타격감이 상승세에 있다"고 밝혔다고 에이전트인 이치훈씨가 전했다.
(연합)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