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맥키언 플로리다 감독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에 앞서 “최희섭은 올 시즌 우리 팀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아주 좋은 선수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는 플로리다의 주전 라인업 가운데 왼쪽 타석에서 장타력을 뿜어낼?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최희섭이 꼽히기 때문인데, 발빠른 1,2번 타자인 후안 피에르와 루이스 카스티요를 빼고는 마이크 로웰, 미겔 카브레라, 제프 코나인 등이 모두? 오른손 타자들이다.
또 트레이드 맞상대였던 데릭 리(시카고 컵스)가 지난해 1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의 뛰어난 수비 실력에다 30홈런을 친 장타력을 선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희섭이 그 공백을 얼마나 잘 메울 수 있느냐가 올 시즌플로리다? 성적의 관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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