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 에 따르면 지난 한해 대전·충남지역 벤처기업 수출액은 2억1911만달러로 20O1년 1억7224만달러보다 27. 2% 늘어났다.
이는 전국 벤처수출의 3.7% 대전 ·충남 총수출(160억7321만달러)의 1.4%를 차지하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컴퓨터(증가율 2079%) VCR(945%) 무선 통신기기 부품(234%, 축전지(138%) 등이 호조를 보인 반면 부진했던 품목은 개별소자 반도체(-30%) 경보 신호기(-13.5%) 안경렌즈(-11.2%) 의약품(-8.9%) 등이다.
또 차단기와 유선전송장치, 전선, 우주선의 경우는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품목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지난한해 7267만달러를 수출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1.1% 증가했으며 충남은 1억4644만달러를 수출, 7.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현재 대전·충남지역의 벤처 업체 수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3728)과 경기2246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629개로, 국내 전체(8844)의 7.1%를 점유하고 있다.
최재헌 기자 jaeheonc@joong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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