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국정브리핑 및 기자간담회에서 지역·필수의료 살리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의료개혁의 본질이 사실 이것이고 그 수단이 의사 확충이다. 지역은 의대·수련·취업 세 방향의 선순환이 꽉 막혀 있다. 그런 데다 의정 갈등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2024-08-29
정부가 677조400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의결한 가운데 충청 4개 시·도의 국비 반영이 목표액 수준에 이르는 등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전시는 올해 예산보다 4.1% 증액된 국비 4조4494억원, 충남도는 5.6% 늘어난 10조7798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2024-08-29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가 이혼을 하는 경우 부부 일방에게 미성년 자녀의 친권과 양육권을 부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부 일방에게 친권과 양육권을 인정할 경우 친권과 양육권을 가지지 못한 부부 일방은 미성년 자녀를 직접 양육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녀들을 마음대로 볼 수가..
2024-08-29
최근 유명 수입 전기차의 원인 미상 화재로 인해 같은 지하주차장의 자동차 수십여대가 전소하고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상당한 재산피해를 초래했다.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런 화재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2024-08-29
40대말에서 50대 초반의 팀장과 그룹장을 대상으로 '리더의 역할과 조직 장악하기' 강의를 했습니다. 내용 중 '나는 나를 좋아하는가?' 진단이 있고, '나는 꿈을 갖고 있고 지금 실천하고 있다'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꿈이 있는 분은 손을 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30명..
2024-08-29
예정설과 운명론은 종교적인 담론만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관심사입니다. 저도 요즘은 '운명론'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실 기독교 신자로써 '예정설'과 관련하여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퇴임 후 신학대학에 가서 강의를 듣기도 하였고, 목사님들의 가르침을 받기..
2024-08-29
학창 시절 동안 나는 감사하게도 좋은 선생님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여전히 생각나는 건 무엇을 하든 잘할 거라며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주셨던 담임선생님이시다. 졸업식 날 선생님께 그동안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편지를 써서 드렸다. 선생님은 편지를 받..
2024-08-29
'웃음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 /글=찰리 채플린·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원들과 매년 다양..
2024-08-28
지난해 연말은 가족여행차 남편과 두 딸아이와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다녀왔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럽고 연한 교토 소고기 맛이 잊혀지지 않는 맛집 탐방여행이었다. 지난 2월은 큰 딸래미와 뉴질랜드 남섬 북섬 여행을 하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보았다. 훼손되지..
2024-08-28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8개 광역시·도(대전, 부산, 대구,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와 정부가 가업상속 공제 적용에 한목소리를 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해당 시·도 (부)단체장 등과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간담회'를 주재한 자..
2024-08-28
정부의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이 올해 26조5000억원에서 11.8%(3조2000억원) 늘어난 29조7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나눠먹기식 R&D"라는 발언으로 대폭 삭감됐던 예산이 사실상 2023년 수준으로 원상복구된 셈이다. 최상목 경제..
2024-08-28
대전은 1900년대 초 경부선 철도와 호남선 철도의 건설을 계기로 도시형성과 발전이 이뤄진 곳으로 미술 역사 역시 그리 길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광복을 전후로 도시의 팽창과 함께 학교가 늘어나고 미술교사들이 유입되면서 대전지역의 미술 활동이 나타나고 있지만, 기록은..
2024-08-28
고대 그리스 희곡에 많은 원초적인 사건이 묘사되고 있지만, 그 중 가장 충격적이고 또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큰 반향을 일으키는 사건이 오이디푸스 사건일 것이다. 신탁(神託)이란 고대 그리스 땅 델피라는 성도(聖都)의 파르나소스 산 밑 아폴론 신전에서 이뤄지는 일종의..
2024-08-28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정겸)는 28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8월 정례회의'를 열고 한 달간 보도된 기사를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정겸 충남대 총장을 비롯해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 박남구 대전컨텍센터협회 회장, 방기봉 대덕산업단지..
2024-08-28
'시민의 발'이라 불리는 대중교통은 저렴함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주요 선진국 중에서도 버스, 지하철 등 운임이 낮은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 각국의 경제 및 사회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클라우드소싱 데이터 플랫폼 '넘베오'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을..
2024-08-28
최근 부동산 전세 사기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의 배당에 관한 분쟁을 자주 보게 된다. 특히 다가구주택의 경우 세입자가 많다 보니 배당과 관련된 문의도 잇따른다. 부동산 경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중 하나인 배당 분쟁과 관련하여 배당이의소송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보..
2024-08-28
'목적을 위해 희망으로 흥분되어야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하게 된다.' 목적을 이루기 위한 마음을 가져야 기쁨이 사라지지않고 그로 인해 마음 흥분이 연속된다. 그래서 어려움도 참고 이기며 큰일도 담대히 행하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2024-08-27
전국에서 식중독 발생 건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면서 교육청에서는 학교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 초·중·고, 대학 등 학교 급식소는 물론 학교 식재료 공급 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에 철저해야 할 시점이다. 식품 보관 기준에 맞는 보관과 유통 기한 준수 등 어..
2024-08-27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에서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일선 학교까지 파고들고 있다. 최근 서울대와 인하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한 단체 대화방 운영자 등이 검거된 가운데 SNS 등을 통해 수백 개의 '피해 학교..
2024-08-27
걸어 다니기 무서운 요즘이다. 차도가 아닌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 있어도 주변을 주의 깊게 살피는 버릇이 생겼다. 안전하다는 생각보단 언제 어디서 어떤 사고가 나를 덮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최근 대전에서는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3일에는 유성..
2024-08-27
꾸준히, 오래, 지치지 않았던 한 낮의 '폭염(暴炎)'과 열 대야에 물을 채워 열 번을 뒤집어쓰면 이겨낼 수 있다는 열대야(熱帶夜)도 지쳤는지 이제는 아침저녁으론 바람의 기색과 햇빛의 기세, 하늘의 빛깔이 달라진 걸 감지하면서 한 해의 팔 부 능선을 넘어가고 있다. 그..
2024-08-27
기업을 운영하는 A동기를 만나면 2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는 어렵다, 힘들다는 말이 없습니다. 대부분 힘들다고 하는데, 이 동기는 기회가 너무 많다고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까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아 기쁘다고 합니다. 지금 아프리카를 돌며 정상들을 만나 사업..
2024-08-27
1928년 인도 물리학자 라만(C. V. Raman)은 레이저를 물체에 쏘인 후 튀어나오는 빛을 연구하고 있었다. 라만은 당시 유행하던 레일리 산란(Rayleigh Scattering, 입사한 빛의 파장보다 물질의 입자가 작을 때의 산란)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는데, 라..
2024-08-27
우리는 스토리 본능을 가지고 태어 난 인간이기에 스토리에 쉽게 빠져든다. 집 떠난 홍길동이 겪는 다양한 모험과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결론은 많은 이들에게 기전승결의 전개를 따라 몰입과 궁금증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더니 자연스럽게 공감과 가르침을 교훈으로 되돌려준다. 신분의..
2024-08-27
笑裏藏刀(소리장도) : 웃음 속에 칼을 감추다 글 자 : 笑(웃을 소) 裏(속 리/ 마음 속) 藏(감출 장) 刀(칼 도) 출 처 : 舊唐書(구당서)李義府傳(이의부전), 三十六計秘本兵法(삼삽십유계비본병법) 비 유 :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음험한 생각을 품고 남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