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식 기자
ahmynews@hanmir.com
전체기사
2025-08-31
'부흥'이나 '재건'보다 '개발'이란 단어가 생소하던 1951년, 중도일보는 '지역사회개발'을 사시로 창간했다. 모든 길이 인공지능(AI)으로 통하려는 기술 혁명의 파도 위에서도 빛바래지 않을 정신이다. 또다시 전환기를 맞는다. AI는 정보기술 산업 분야는 물론 의약품..
2025-08-31
이재명 정부 들어 첫 정기국회가 9월 1일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기국회는 여권이 추진하는 검찰 관련 등 각종 입법과 예산안 처리를 두고 여야 격돌이 예상된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55조원 늘어난 728조원 규모의 '슈퍼 예산'..
2025-08-28
대전시가 추진 중인 신교통수단(3칸 굴절버스)이 도심 내 일반 도로를 달리는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다. 여러 대의 차량을 연결해 운행하는 버스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다. 승차 가능 승객 수가 일반버스보다 훨씬 많다. 실제로 대도시 대량 교통수요를 감당하기에 적합한지가 관..
2025-08-27
1987년 제9차 개헌 3년 뒤에 3당 합당 때 내각제 개헌을 추진하기로 각서를 썼다. 1997년 대선을 앞두고 DJP 연합용 내각제 개헌 공약을 내걸고는 불발된다.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중임제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지만 무산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
2025-08-26
여당에 이어 야당에도 충청권 출신의 중원 지도부가 26일 탄생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보령 출신 재선 국회의원인 장동혁 후보가 최종 선택을 받았다. 김문수 후보의 찬탄(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세력을 향한 유화 제스처가 전략상 역효과를 냈다. 결과만 거칠게 분..
2025-08-25
국유화를 통한 금강수목원의 회생 가능성이 모색되고 있다. 당초 충남도가 세종시 금남면 소재 충남산림자원연구소를 청양으로 이전하고 수목원은 민간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올해 6월 30일 폐쇄 조치를 했다. 세종지역 시민사회는 물론 공주 지역 일부 단체,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까..
2025-08-24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공들이는 귀농·귀촌 사업의 추진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 지난해는 청년층의 농촌 정착이 늘면서 귀촌인구가 3년 만에 깜짝 반등한 반면, 귀농인구는 1만 명 아래(8403명)로 내려앉았다. 농업 종사 아닌 주거 목적 이주 증가와 중장년층의 농업 분야..
2025-08-21
잘 나가는 K-방산(방위산업) 기업에는 5~6년분 일감이 수주돼 있다. 아직 비싸지 않다는 높은 주가(株價)가 세계로 뻗어가는 방산 생태계의 위상을 대변한다. 대전시는 '드론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일류 방산 중심도시로 가는 일대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지역에 특화한..
2025-08-20
수도권 일극(一極) 체제를 극복하겠다고 내세운 것이 이재명 정부의 5극(極) 정책이다. 수도권, 충청권, 동남권, 대경권, 호남권 등 5개 초광역권이 기존 1극을 대체한다. 여기에 제주, 강원, 전북 3개 특별자치도의 3특(特)이 더해진 개념이다. 수도권 일극화를 끝내..
2025-08-19
이재명 정부가 수도권 집중과 지역소멸, 하향식 정책 추진의 한계를 푸는 문제는 전임 정부에서와 다르지 않다. 지역의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는 앉아서 기다릴 수 없는 대응 과제다.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 보조금 확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비타당성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