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6 [사설] '대학 동아리'까지 침투한 마약범죄 수도권 명문대 재학생이 다수 포함된 대학 연합동아리 회원 14명이 마약을 투약·유통한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는 소식은 충격이다. 마약 투약과 유통이 대학가를 기반으로 이뤄질 정도로 일상 깊숙이 파고 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5일 연합 동아리 모임을 결..
2024-08-05 [사설] '충청 U대회' 경기장 건립 차질 없어야 2027년 8월 개최되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 U대회)가 3년 앞으로 다가왔으나 일부 경기장 건립 공사가 사업자를 찾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종합체육시설 건립 사업의 입찰참가자격 신청서를 지난달 30일까지 접수했지만 응찰한 건설..
2024-08-04 [사설] 충남대-한밭대, 글로컬대 지정 전 '진통' 대학 통합을 전제로 '2024 글로컬대학 30'에 도전한 충남대와 한밭대가 본 지정을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양 대학이 구체적인 통합안에 이견을 보이면서 연구재단에 5일 '대면심사 참석자 명단'을 제출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두 대학의 이견이 첨예하게 대립하..
2024-08-01 [사설] 대전 특수학교 조기 증설 방안 찾아야 장애 학생이 다니는 특수학교 증설 문제는 교육 당국이 풀어야 할 현안 중 하나다. 학령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특수학교에 다니는 장애 학생은 점차 늘고 있다. 전국에 설치된 특수학교는 2021년 기준 187개에서 2023년 194개로 증가했으나 과밀 수용과 원거리 통학..
2024-07-31 [사설] '충청 국비 확보', 여야 정치권 협조 절실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국 각 시·도 경쟁이 치열하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는 내년 예산안 편성에 다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의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은 필수 분야를 제외한 재량지출을 10% 이상 감축하고,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 예산은 삭감하거나..
2024-07-30 [사설] 주목되는 대전 상장기업 시가총액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비수도권 광역시 가운데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아는 시민은 많지 않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시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은 인구 240만명의 대구는 물론 330만명의 부산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고무적인 일로 평..
2024-07-29 [사설] 출구 안 보이는 의정 갈등, 대화 나서야 출구가 보이지 않는 의정 갈등에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 정부가 9월 복귀하는 전공의에 한해 동일 연차로 복귀할 수 있는 '수련 특례'를 인정하며 다시 한발 물러섰지만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의사 국가고시 원서접수 결과 졸업 예정인 의대 본과 4학년생의 국가..
2024-07-28 [사설] '세종정원·태안원예박람회' 연계 중요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정부가 지원하는 국제행사로 치러지게 됐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두 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함에 따라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준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두 박람회는 2026년 4~5월 같은..
2024-07-25 [사설] '충청 행정통합' 추진 앞서 살펴볼 것들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충남·대전의 행정통합 추진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 시장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충북을 포함한 '충청권 행정통합안'에 대한 정밀한 연구를 지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충청권 4개 시·도가 하나로 합쳐야 한다는 소신을..
2024-07-24 [사설] 장동혁 의원, 충청 현안 '교두보' 기대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62.84%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 대표에 선출된 것은 변화를 바라는 보수진영의 절박함이 투영됐다는 것이 중론이다. 당정관계의 재정립과 세대교체의 필요성 등 변화와 혁신 없이 미래가 없다는 보수진영의 열망이 정치에 입문..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