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사설] 아산 경찰병원 '550병상' 꼭 실현해야 국립경찰병원 아산 분원(아산 경찰병원)의 2028년 개원을 위한 발판은 일단 놓였다. 돌아보면 컷오프를 거쳐 2022년 12월 최종 선정된 것만 해도 간단치 않은 여정이었다. 그러고도 예비타당성조사 등 쉽지 않은 벽을 넘어야 한다. 경찰병원 건립 범시민 추진협의회를 비..
2024-08-20 [사설] 충청권 메가시티 해법 찾기 얼마나 되고 있나 서울공화국이나 수도권 블랙홀 현상을 극복할 대안이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이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 공동 대응이란 과제도 더해졌다. 전국 지자체 중 규약을 만들어 정부의 첫 공식 승인을 받은 '충청지방정부연합'에서 보듯이 메가시티는 '연합' 성격이다. 대전, 세종, 충남,..
2024-08-19 [사설] 이상기후의 지역경제 영향 대비할 때다 뜨거운 8월이다. 처서(8월 22일)가 코앞인데 더위가 꺾이고 서늘해지는 '처서 마법'이 통하지 않고 있다. 지역뿐 아니라 전 지구 평균기온도 역대급 수준이다. 해수면 온도는 기록을 뛰어넘는다. 농수산업을 비롯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은행..
2024-08-18 [사설] 0시 축제, 대전 브랜드 가치 빛났다 대전 0시 축제에는 대전 역사의 상징성과 낭만대전, 꿀잼대전, 빅잼대전을 보여준 차별적인 아이디어가 있었다. 시간여행이라도 떠난 듯 강화된 체험 요소는 축제 이미지를 끌어올리며 도심을 활기로 채웠다. 9일간의 축제 대미를 장식한 '직장인 밴드 대전'처럼 전국 규모 확장..
2024-08-15 [사설] 천안시가 대신 '치러준' 광복절 경축식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반으로 쪼개져 열린 가운데 천안시가 15일 독립기념관 경축식을 개최한 것은 '결단'이었다. 독립기념관을 품은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책임감과 숭고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의무감을 높이 사고 싶다. 지자체가 대신한 경축식에 복합적인 감정이 드는..
2024-08-13 [사설] ‘광복절 특사’, 통합과 화합의 기회 삼아야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이 13일 단행됐다. 윤석열 정부의 다섯 번째 특사에서는 국정농단사태를 비롯한 다양한 면면들이 잔형집행면제, 형선고실효 및 복권이 됐다. 대상자 1219명 중 지역적으로 최대 관심사는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다. 늦었지만 대통령 사면권의 명분과 실리..
2024-08-12 [사설] 지천댐, 홍수·가뭄 대응+경제효과 있다 충남도가 청양 지천댐 건설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전국 신규 댐 후보지 다수가 그렇듯 지천은 댐 건설을 추진해 오던 곳이다. 1990년대 초반 이래 규제로 세 차례나 막혔던 곳이라 의미가 더 크다.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근원적 대안을 제2의 4대강 사업으로 간주하는..
2024-08-11 [사설] 엔데믹 시대의 코로나 재유행 괜찮은가 엔데믹(풍토병화)을 선언하고 사회적 후유증이 완치되지도 않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심상찮다. 근래 4주간 코로나19 신규 입원 환자가 5배 이상 급증했다고 발표하기 전까지 국민적 관심도는 미미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가..
2024-08-08 [사설] 지역 '이커머스 판매 피해' 최소화해야 이커머스 업체 티몬·위메프(티메프)에서 판매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피해 업체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도 자금 지원에 나선다. 정부 정책대출에 광역시·도가 자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합심하는 셈이다. 세종, 충남, 충북과 부산은 이미 대출 접수를 개시한 단계다. 물론 논..
2024-08-07 [사설] '장동 탄약창'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가 맞다 장동 탄약창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못 찾으면서 맴돌고 있다. 제1탄약창 부지에 대해 대전시와 대덕구가 국방부에 축소·해체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과도한 재산권 행사 제한과 경제적 제약을 들어 2008년 이래 줄곧 탄약창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