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사설] 교육감 선거제 개선 논의 본격화되나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유죄 판결이 확정돼 다음 달 보궐선거가 치러지면서 교육감 선거제 개선 목소리가 높다. 2006년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선출된 4명의 서울시교육감 중 중도 퇴진이 벌써 세 번째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시·도교육감 중에도 최소 3명이..
2024-09-03 [사설] 지역 새마을금고에 울린 '부실 경고음' 새마을금고의 적자가 커지고 자산 건전성이 악화하는 등 '부실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제2금융권 중 실적이 크게 악화하며 손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새마을금고다. 행안부는 올 상반기 전국 1288개 새마을금고의 순손실은 1조2019억원으..
2024-09-03 [사설] 경기침체에 충청 소상공인 불안 심화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 등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다. 경기 등락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다 침체를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탓이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의 8월 '경기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충청권 소상공인이 피부로 느끼는 경기 체감 지수는 바닥 수준이다...
2024-09-01 [사설] 법무시설 사건 원인 '법 경시' 아닌가 엄정한 법 집행이 이뤄져야 할 법원 등 법무시설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법정에 흉기를 몰래 들여온 구속 피고인이 재판 중 변호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 등이 발생하며, 사회에 만연한 '법 경시 풍조'가 낳은 범죄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월 3..
2024-08-29 [사설] 충청 국비 반영 '선방', 확정까지 긴장을 정부가 677조400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의결한 가운데 충청 4개 시·도의 국비 반영이 목표액 수준에 이르는 등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전시는 올해 예산보다 4.1% 증액된 국비 4조4494억원, 충남도는 5.6% 늘어난 10조7798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2024-08-28 [사설] R&D 예산 증액, 안정적 과기 정책 절실 정부의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이 올해 26조5000억원에서 11.8%(3조2000억원) 늘어난 29조7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나눠먹기식 R&D"라는 발언으로 대폭 삭감됐던 예산이 사실상 2023년 수준으로 원상복구된 셈이다. 최상목 경제..
2024-08-27 [사설] 일선 학교까지 덮친 '딥페이크 성범죄'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에서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일선 학교까지 파고들고 있다. 최근 서울대와 인하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한 단체 대화방 운영자 등이 검거된 가운데 SNS 등을 통해 수백 개의 '피해 학교..
2024-08-26 [사설] 의료 상황 악화 속 코로나 확산 '고비' 의료공백 상황에 초·중·고교 개학까지 맞물리면서 코로나19 확산이 고비를 맞고 있다. 이번 주에만 35만명의 환자가 발생해 코로나 확산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던 방역당국은 입원 환자 증가 폭이 줄면서 다소 낙관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당초..
2024-08-25 [사설] 충남대-한밭대 '글로컬대 막판 합의' 충남대와 한밭대가 '2024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을 앞두고 합의에 난맥상을 보인 끝에 뒤늦게 합의서를 제출했다. 본 지정 마지막 단계인 대면심사일인 21일, 양교가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했지만 심사가 시작돼 합의서는 다음 날 제출했다고 한다. 두 대학이 이견을..
2024-08-22 [사설] '전세사기법', 입법·시행 차질 없어야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 이후 민생법안으로 처음 합의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매에서 낙찰받은 공공임대주택에서 최장 10년 간 무상 거주를 지원..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